바닥에서 열이 올라오는 집의 마루는 해마다 한 번씩 시험을 치릅니다. 난방이 켜지면 마르고 줄어들다가 봄이 오면 되돌아오는 일이 반복됩니다. 온돌마루 브랜드를 고른다는 것은 이 반복을 전제로 설계하고, 그 근거를 자료로 보여 주는 브랜드를 고르는 일입니다.
「온돌마루」라는 말의 두 가지 뜻
먼저 용어부터 정리해야 비교가 성립합니다. 국내에서 「온돌마루」는 두 가지로 쓰입니다. 하나는 제품 분류상의 이름으로, 합판 코어 위에 얇은 천연 단판을 붙인 합판마루를 가리킵니다. 다른 하나는 바닥 난방 환경에 맞춰 만든 마루 전반을 뜻하는 넓은 쓰임으로, 이때는 원목마루와 강마루도 모두 온돌마루에 들어갑니다.
브랜드를 비교하실 때는 두 번째 뜻으로 읽으셔야 합니다. 어떤 종류를 고르든 국내 주거에서는 바닥 난방 위에 깔리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그 뜻에서 출발해, 열과 건조가 반복되는 조건에서 브랜드마다 무엇이 갈리는지를 다섯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온돌 환경이 마루에 요구하는 것
바닥 난방은 마루에 세 가지를 동시에 가합니다. 아래에서 올라오는 열, 난방철에 떨어지는 실내 습도, 그리고 해마다 되풀이되는 반복입니다. 목재는 수분을 잃으면 줄고 얻으면 늘어납니다. 켐마트코리아의 기술 자료는 1m의 목재가 계절에 따라 ±0.5mm 안팎으로 늘고 줄며, 난방이 시작되는 12월부터 수축이 진행되어 결합부에 틈이 생기고 심하면 컬링(말림)과 크랙(갈라짐)이 나타난다고 설명합니다.
- 열 — 접착층이 먼저 열을 받고, 그다음 코어와 표면이 받는다. 접착층의 거동이 마루 전체의 거동을 좌우한다.
- 건조 — 노바마루 관리 자료는 실내 습도 40~50%를 권하고, 실내온도 25℃ 이상·바닥온도 35℃ 이상이 이어지는 조건을 피하도록 안내한다.
- 반복 — 한 번 견디는 것과 열 번 견디는 것은 다르다. 접착층의 탄성과 코어의 치수 안정성이 반복을 결정한다.
그래서 온돌마루 브랜드의 차이는 카탈로그의 색상이 아니라, 이 세 조건을 어떤 구조와 어떤 접착 체계로 받아내는지에서 갈립니다.
기준 1 — 코어: 어떤 합판을 쓰는지 밝히는가
열이 표면까지 올라와야 하는 온돌 환경에서는 코어의 열전도와 치수 안정성이 난방 효율과 변형을 함께 결정합니다. 브랜드 자료에서 확인할 것은 코어가 합판인지, 어떤 등급의 합판인지입니다. 내수 합판인지, 폼알데하이드 방출 등급(SE0 등)은 무엇인지, 친환경 인증을 받은 합판인지가 적혀 있어야 채점이 됩니다.
노바 강마루는 고강도 HPM 표면층·디자인 레이어·1급 내수합판(친환경 SE0급)·뒷면 홈 가공의 구조로, 노바 원목마루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고강도 내수 합판 코어에 백홈 가공을 더한 구조로 소개됩니다. 뒷면 홈은 접착력을 높이고 바닥 굴곡에 대응하기 위한 가공입니다. 다른 브랜드를 보실 때도 같은 항목 — 합판 등급, 방출 등급, 뒷면 가공 — 을 적어 보시면 됩니다.
기준 2 — 두께: 두꺼운 것이 아니라 열에 맞는 것
온돌마루에서 두께는 흔한 오해가 생기는 항목입니다. 두꺼울수록 튼튼할 것 같지만, 두꺼워질수록 열은 표면까지 늦게 올라오고 목재의 변형성은 커집니다. 켐마트코리아는 국내 온돌 주거 환경에서 원목마루의 적정 범위를 단판 1~2mm, 총 두께 9~12T로 보고, 그 이상이면 변형성은 커지고 난방성은 떨어진다고 설명합니다.
| 제품 | 규격(W × L × T) | 천연 원목층 | 비고 |
|---|---|---|---|
| ACRO-K | 190 × 1,900 × 15mm | 3mm | 두툼한 원목층의 초광폭 |
| ST-K | 190 × 1,900 × 11mm | 1.2mm | 슬림 비례의 초광폭 |
| B / ST-B | 150 × 1,200 × 10 / 9mm | 2 / 1.2mm | 스탠다드 광폭 |
| W / ST | 125 × 900 × 10 / 9mm | 2 / 1.2mm | 스탠다드 |
| TRAVE · FLO · NEWTRO | 강마루, 총 두께 7.5~8.5mm | HPM 표면 | 열전도를 고려한 합판 코어 |
표에서 보듯 같은 190 × 1,900mm 비례에서도 15mm와 11mm가 나뉘고, 원목층 두께도 3mm와 1.2mm로 다릅니다. 브랜드를 채점할 때 볼 것은 「가장 두꺼운 제품이 있는가」가 아니라 두께와 원목층을 어떤 근거로 정했는지 설명하는가입니다. 규격 원문은 제품 라인업에 있습니다[5].
기준 3 — 접착제: 온돌용으로 설계된 접착제를 함께 내놓는가
온돌 환경에서 가장 먼저 열을 받는 층은 접착층입니다. 접착제가 열과 건조에 어떻게 거동하느냐가 들뜸, 소리, 틈의 상당 부분을 정합니다. 그래서 온돌마루 브랜드를 고를 때는 마루와 함께 어떤 접착제를, 어떤 근거로 권장하는가를 반드시 보셔야 합니다.
- 2액형 에폭시계 — 주제와 경화제를 현장에서 섞는다. 접착력이 강해 온돌마루 시공의 주력이다. 황토풀은 천연황토 30%를 함유한 에폭시 2액형 온돌마루 접착제로, 특허 제10-1205085호가 회사 자료에 기재되어 있다.
- 1액형 습기경화형 탄성 — 멀티풀(M100 건축·마루용, M200 PVC계 마루용, M300 벽체·보수용)처럼 탄성으로 진동과 소음을 받아 준다.
- 전용 접착제 — 정사각 타일형·특수 광폭처럼 강성이 높은 제품에는 대리석마루 전용 황토풀(HB5 최우수 등급·환경표지인증)이 따로 운영된다.
켐마트코리아의 특허 3건 가운데 첫 번째가 2009년 11월의 「온돌마루용 수성접착제」(제10-0929612호)라는 점은 이 회사가 어디에서 출발했는지를 보여 줍니다. 접착제 라인과 권장 용도는 제조·시공 페이지에 정리되어 있습니다[6]. 다른 브랜드에도 같은 질문을 하시면 됩니다. 「이 마루에는 어떤 접착제를 쓰라고 하며, 그 접착제는 온돌 조건에서 시험되었습니까.」
기준 4 — 규격 표시와 방출 시험: 표준 번호가 있는가
온돌마루라는 말 자체는 표준 용어가 아니지만, 마루판에는 국가표준이 있습니다. 천연 단판을 표면에 쓰는 제품은 KS F 3111 천연 무늬목 치장 마루판, 수지 함침 표면재를 쓰는 제품은 KS F 3126 치장 목질 마루판이 해당하며, 두 표준 모두 산림청 소관으로 합판·섬유판·파티클보드 등을 소판으로 한 실내용 마루판을 규정합니다[1][2].
실내공기질 쪽도 함께 보셔야 합니다. 「실내공기질 관리법」은 오염물질을 방출하는 건축자재의 사용을 제한하는 근거 법률이고[3], 국토교통부 「건강친화형 주택 건설기준」은 일정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에 실내공기 오염물질 저방출 건축자재 기준을 적용하도록 합니다[4]. 브랜드 자료에서 채점할 것은 적용 표준 번호, 폼알데하이드·TVOC 방출 등급, 인증 주체 세 가지입니다. 「친환경」이라는 단어만으로는 점수를 줄 수 없습니다.
기준 5 — 난방을 켠 뒤의 안내와 사후 자료
온돌마루 브랜드의 마지막 차이는 시공이 끝난 뒤에 드러납니다. 첫 난방을 어떻게 켜야 하는지, 양생 기간은 얼마인지, 겨울에 생긴 틈이 봄에 닫히는 범위는 어디까지인지를 문서로 안내하는가입니다. 계절 수축과 시공 불량을 구분하는 기준이 없으면, 문제가 생겼을 때 판단이 구두 공방으로 흐릅니다.
- 시공 직후의 양생 기간과 첫 난방 가동 방법(서서히 올리기)이 자료로 제공되는가.
- 난방철 권장 습도·온도 범위가 명시되어 있는가.
- 계절 틈과 하자를 가르는 판정 기준이 있는가.
- 보수가 필요할 때 같은 사양의 자재를 다시 받을 수 있는가.
온돌마루 브랜드에 물어볼 여섯 가지 질문
위 다섯 기준을 질문으로 바꾸면 다음과 같습니다. 답이 자료로 오는지, 말로만 오는지를 보시면 됩니다.
- 코어는 어떤 등급의 합판이고, 폼알데하이드 방출 등급은 무엇입니까.
- 이 두께와 원목층 두께는 온돌 환경에서 어떤 근거로 정했습니까.
- 권장 접착제는 무엇이고, 온돌 조건에서 시험된 자료가 있습니까.
- 적용 KS 표준 번호와 시험성적서를 볼 수 있습니까.
- 첫 난방 가동과 겨울 관리 안내문이 있습니까.
- 몇 해 뒤 같은 색상·같은 사양으로 보수 자재를 받을 수 있습니까.
원목마루와 강마루, 온돌에서 무엇이 다른가
같은 온돌 환경이라도 표면 소재에 따라 신경 쓸 지점이 다릅니다. 어느 쪽이 낫다기보다, 브랜드 자료가 아래 차이를 설명하고 있는지가 채점 대상입니다.
| 항목 | 원목마루 | 강마루 |
|---|---|---|
| 표면 | 천연 원목층(0.6~3mm) + UV 코팅 | HPM 디자인 레이어 + 표면 보호층 |
| 열·건조에 대한 민감도 | 원목층이 두꺼울수록 변형 폭이 커진다 — 습도 관리가 중요 | 표면이 수지층이라 변형 폭이 작은 편 — 코어 등급이 중요 |
| 접착제 | 2액형 에폭시계 주력, 광폭은 전용 제품 확인 | 2액형 에폭시계 주력, 타일형은 전용 제품 확인 |
| 사후 판정 | 계절 틈·색 변화가 특성인지 하자인지 기준 필요 | 들뜸·소리의 원인이 접착층인지 바닥면인지 기준 필요 |
정리
온돌마루 브랜드를 고르는 일은 열과 건조의 반복을 전제로 설계한 브랜드를 고르는 일입니다. 코어의 합판 등급, 열에 맞춘 두께의 근거, 온돌용 접착제 체계, KS 표준 번호와 방출 등급, 난방 이후의 안내 — 이 다섯 가지는 모두 자료로 확인할 수 있고, 브랜드가 달라도 같은 잣대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노바마루는 접착제에서 출발한 켐마트코리아(주)의 마루 브랜드로, 마루와 접착제를 같은 기준 안에서 설계하고 그 사양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저희를 포함해 어느 브랜드든 위 질문을 그대로 던져 보시기를 권합니다.
요약
- 「온돌마루」는 분류상 합판마루를 뜻하기도 하지만, 브랜드 비교에서는 바닥 난방에 맞춘 마루 전반으로 읽어야 한다.
- 온돌 환경은 열·건조·반복을 동시에 가한다 — 1m 목재가 계절에 ±0.5mm 안팎 움직이고, 접착층이 가장 먼저 열을 받는다.
- 채점 기준 다섯: 코어 합판 등급, 열에 맞춘 두께의 근거(단판 1~2mm·총 9~12T), 온돌용 접착제 체계, KS 표준 번호·방출 등급, 난방 이후 안내와 사후 자료.
- 「가장 두꺼운 제품」이 아니라 두께와 접착제를 어떤 근거로 정했는지 설명하는 브랜드를 고른다.
자주 묻는 질문
온돌마루와 강마루는 다른 제품인가요
쓰임에 따라 다릅니다. 제품 분류로서의 온돌마루는 얇은 단판을 붙인 합판마루를 가리키고, 넓은 뜻의 온돌마루는 바닥 난방에 맞춘 마루 전반이라 강마루도 포함됩니다. 브랜드를 비교하실 때는 넓은 뜻으로 보시고, 코어·두께·접착제 기준으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원목마루는 온돌에 쓰면 안 되나요
온돌 환경을 전제로 설계된 원목마루가 있습니다. 다만 원목층이 두꺼울수록 변형 폭이 커지므로, 켐마트코리아는 국내 온돌 주거에서 단판 1~2mm·총 두께 9~12T를 적정 범위로 봅니다. 난방철 습도 관리가 함께 필요합니다.
두꺼운 마루가 난방에 불리한가요
두께가 늘수록 열이 표면까지 올라오는 데 시간이 더 걸리고 목재의 변형성도 커집니다. 두께 자체보다 그 두께를 어떤 근거로 정했는지를 브랜드 자료에서 확인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접착제는 꼭 온돌용을 써야 하나요
바닥 난방에서 가장 먼저 열을 받는 층이 접착층이기 때문에, 온돌 조건에서 시험된 접착제를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 2액형 에폭시계가 온돌마루 시공의 주력이고, 광폭·타일형처럼 강성이 높은 제품은 전용 접착제가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노바마루 제품은 온돌 환경을 기준으로 설계됐나요
회사 자료는 강마루를 고강도 합판 코어와 열전도성을 갖춰 국내 온돌 환경을 고려한 구조로, 원목마루는 온돌 주거의 적정 두께 범위를 전제로 소개합니다. 접착제도 온돌마루용으로 개발·특허 등록된 제품을 함께 운영합니다. 구체 규격은 제품 라인업과 제조·시공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 KS F 3111 천연 무늬목 치장 마루판 — e-나라표준인증(국가기술표준원·산림청 소관)
- KS F 3126 치장 목질 마루판 — e-나라표준인증(국가기술표준원·산림청 소관)
- 실내공기질 관리법 — 국가법령정보센터
- 건강친화형 주택 건설기준(국토교통부 고시) — 국가법령정보센터
- 노바마루 제품 라인업 — 원목마루·강마루·테라스 규격표
- 노바마루 제조·시공 — 제작 공정과 마루 시공용 접착제
이 글의 제품 규격·공정·관리 기준은 켐마트코리아(주)가 제공한 제품자료와 회사소개서를 근거로 작성했습니다. 패턴 구성과 규격은 시기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최종 확인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 02-575-8400으로 문의해 주세요.


